MS 의 내부 소셜 프로젝트가 노출되었다.
워싱턴의 Tulalip팀으로 추정되는 집단의 프로젝트가 잠시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팀이름이자 코드명인듯 보이는 프로젝트로 추정된다.
노출후 바로 삭제되고 공식 메세지로 대체되었다.
메세지에 따르면 정말 사고로 인한 유출이었다고 전언.
노출된 이미지만으론 기능을 알 수 없으나,
"Find what you need and Share what you know easier than ever" 라는 카피라이트에서 소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다만, 좀더 불명확하고 다른것은 우측 상단에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로그인창을 대신하고 있다는 것.
정말로 Year of 아이패드2를 만들고 iOS 의 주력이 키넥트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TUAW 에서 소개한 Greg HartStein씨의 프로젝트가 그것.
아이패드2만이 가진 장점.
강력한 듀얼 퍼포먼스와 내장카메라.
사실 좀 민망한게 스펙상으로 명확치않은 듀얼시스템, 약간 부족한 메모리 그리고 백투더과거 카메라로 한꿋발 한다곤 못 치켜세운다만 ... 애플이 버무리면 .. 닥치고 어썸해야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고로 강력한 시스템 맞다.
이를 통해 특정 사물을 트래킹하는 것이 핵심.
Air Touch Project 라 불리운다.
과거 첫 결과물의 시연에선 완전 암막 공간과 단하나의 발광체만 트래킹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두번째 시연은 영상클립과 같이 특정사물의 움직임을 따라간다.
좀더 개선된 점은 거리와 기울기를 인식한다.
키넥트의 놀라운 인식률엔 한참 못미친다.
또한 손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듯, 트래킹 수신체가 있어야 한다.
크로마키배경에 인식 스팟 관절에 주렁주렁 달고 헐리웃영화 찍듯...
그래도 부러운건 어쩔 수 없다.
개인프로젝트라 보여지는데, 양덕들의 노력은 1인창조기업의 전형을 보여준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상용 대중기기로 이만한 결과를 보여주는데, 그저 박수로 응원할 뿐이다.
계속 지켜봐 주겠삼 Stein씨.
페이스북은 특이한 서비스다.
웹활동의 알파에서 오메가가 되려 한다.
한창 열풍이었던 지난날 웹2.0 의 장점을 탈탈털어 집대성해 놓은듯한...
웹으로 세상을 구현하려 하면서도 웹울타리에 가두려는, 모순.
거침없이 삼키며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는 이 기관차는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다.
사실 더 정확히 말하면 웹이란 가장 오래된 골격을 플랫폼골재로 쓰며 페이스북 울타리에 어떤식으로든 들어오기만 하면 된다.
그들의 질주가 이번엔 일반휴대폰 시장에 잠시 정차한다.
전통있고 두루 널리쓰이는 자바. 휴대폰에 자바만 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바로 페이스북폰이 된다.
자바 기반 페이스북앱을 선보인 것이다.
80바이트 문자로 오랜시간 많은 의사소통을 쌓아온 젊은이들이라면 쉽고 간단히 소셜전용폰이 생기는 셈이다.
킬러앱인 페이스북 서비스만으로도 하드웨어의 가치를 넘을 수 있을만큼 충분한 자격있는 서비스니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http://flpbd.it/bapH
특정국가와 통신사에 따라서는 90일 무료 프로모션도 한다고..
당연히 우리나라는 해당사항없음이다.
수많은 장롱폰들의 갱생을 꿈꿔보지만,
근데 왠지 설치하려면 수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을듯한 ...
걸그룹 춘추시대가 맞다.
한 노래 프로그램 총 십여팀 넘는 출연진중 2/3 이상이 걸들이다.
굳이 우리는 소녀 시대라고 안 우겨도, 세상 다 안다.
4,5 인 때론 9인까지...
일렬 종대로 주욱~ 세우면 ...
청, 백팀으로 줄다리기 한판 뛰면 딱이겠는걸.
2007년부터 쉼없이 달렸던 원더걸스의 히트곡 릴레이 전략을 벤치마킹한 소녀시대.
회사 트레이드마크인 꽉짜인 군무로 휴식기없이 속도전을 이어갔지만, 사실상 참패다.
살짝 좋은 노래도 수입하고 잘 다듬어진 군무에,
과도하거나 친절한 로우앵글에 적절한 포인트 안무.
확실한 연승을 점치던 세간의 모든 예상을 뒤집고 2NE1 에게 떡뽁이에 고추장 바르듯 발려 버렸다.
첨단의 무대에서 경합중인 그들에게 2등은 트랜드 상실 그 자체다.
동방신기 오늘내일하는 판까지 겹치니 수만사장 어떤 카드 내놓을런지..
가장 대형기획사인데 벌여놓은 카드는 많고 교통정리 쉽지 않은 모양새.
암만 봐도 그네들은 명확한 클리셰 딱지 붙여진 상품들만 내놓는다.
항상 중.고생 소녀들 시장의 왕자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품의 반복.
주력상품을 빛돌이 샤이니로 돌리고 좌 소시, 우 슈주 해놓고 아가들 더 내보내야 할텐데..
트랜드가 양사장네로 넘어간다란 얘기가 허언은 아닐듯 하다.
연예인마냥 액면가 유명 기획사들 외에도 그쪽 세상의 잔뼈쟁이들도 대거 걸그룹 양산에 들어갔다.
히트상품은 아직 하나. 장녀층을 이루는 브라운 아이드걸스의 내가네트웍.
합종연횡끝에 새둥지 틀고 첫상품 출시한 광수네 티아라.
그리고 핑클의 찬란했던 그때여 다시를~ DSP 카라.
이번주 본격 무대인 3사 공중파 노래방송에서 의상만 체인지해주시며 연달아 선보여 주셨다.
모두 데뷔 트랜드로 2곡씩 짝을 맞췄는데,
주력 상품들이 하나같이 대단하다.
[각주:1]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minsight11/30063006309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여준 브라운 아이드걸스.
여가수 변신 충격의 끝은 섹시. 내겐 내일은 없다. 란 식으로 섹시끝을 보여준다.
다태우고 나면 다음엔 뭘 보여줘도 충격 못 줄텐데... 결국 모험이구나 싶었다.
준비된 퍼포먼스는 공 많이 들인 티 확실히 나고,
무엇보다 노래가 극강이다.
이런 부티나는 사운드를...
가장 개성적인 트랜디 사운드였던 L.O.V.E 작곡가 이민수씨가 참여했군.
오랜만에 보는 것도 듣는것도 맛나는 사운드.
브아걸의 LOVE, 어쩌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브라카다디비뿌라[??]
이쪽 계열이 확실히 사운드의 쫀득함은 쵝오.
놀랍게도 작곡가가 같지 않다.
이번 아브라어쩌고는 이민수씨 외에도 롤러코스터 지누가 작곡했다는데,
투애니원 리믹스도 지누가 했다고 그러지 않았남.
지난번 어쩌다 는 알다시피 브레이브사운드 용형 작품이고,
느슨하게 양사장네랑 두다리쯤 걸쳐 있는것 같다.
[각주:2]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ddaannccee/110066163460
우리 역습의 카라.
뭘해도 정감가는 경지까지 오른 생계형 아이돌.
생활밀착형으로 가장 프린세스 메이커 체감 그룹이다.
회심의 신곡 워너 라고 읽고 wanna 라고 쓴다.
뮤비는 원걸 아이러니를 연상케 한다.
언제나 창조는 없지만 뭐든 열심히 뒤쫓는 달리는 우리 아이돌.
번들된 듀엣곡 미스터 엉덩이춤을 여기다 갖다 붙였으면 더욱 극강 될뻔했다.
이 역시 내공 만만찮다.
주류에 편승한 후크송이긴 한데, 휘몰아치는 배경음이 분위기를 계속 띄워놓은채 긴장 유지시킨다.
볼레로 같은 느낌이랄까.
카라의 아버지라 불리는 김승수씨, 한재호씨 작품이다.
매너리즘을 잘 극복한 사례로 트랜디삘을 잘 간직한채, 긴장으로 몰아가는 솜씨가 일품.
이밖에 하얀 날개달고 파워댄스 나폴나폴 휘저어 대는 티아라.
바지파 치마파 혹은 블랙파 화이트파 밖에 기억 안난다.
군무를 할라치면 소시만큼 절도있는 단련을 하던가. 립싱크도 어색한 안타까움이....
그래도 거짓말은 꽤 중작의 레벨이다.
돗자리깔고 거리에 앉아보자면,
이 두곡이 소위 트랜디 1, 2등 엎치락뒤치락 나눠 가지며 한 몇주 부비부비 할것 같다.
영국은 작고 단단한 영화에 강하다. 플롯 탄탄한 전통극에 강하다랄까. 심심찮게 알찬 영화를 물어다 주는 잉글랜드. 닐마샬... 디센트라는 강렬한 전작덕에 그의 이름은 뇌리에 새겨져 있다. 새벽의 저주를 첨 봤을때, 잭슈나이더에게서 받은 발칙한 인상같다고나 할까.
애초에 원작이 있고 많은 오마쥬를 공언했었으니 그 의도적 차용에 좀더 신경써 볼참이었다. 결론은? 글쎄.. 선배들에게 그리 떳떳한 선물은 아닐것 같다. '칠드런 오브 맨'의 황폐화된 잉글랜드, '매드맥스'의 처절히 무너진 무질서, '새벽의 저주'의 광란폭도들의 질주. 인용한 작품 그 이상을 보여준건 하나도 없었다. 빠른 진행의 도입부는 돋보였으나 강렬함을 주는 무엇은 느낄수 없었다.
특히 나쁜놈 대장의 왜소함이 최대 에러. '솔'이란 펑키스타일 대빵. '20세기 소년'에서 고이즈미 쿄고가 줄기차게 쫓아다니는 - 기타등등으로 잠시 등장하는 헤비메틀 밴드 에너사임즈[??] 딱 그 스타일이다. 매를린 맨슨 'Rock is Dead' 코스튬같은 콘서트 집회로 그들 스타일을 밀어 부쳤건만. 너무나도 정직한 메이크업과 빈약한 코스튬은 희멀건 그의 상체만큼 왜소했다.
잉글랜드를 갈라놓은 격벽의 웅장함이나 높이도 '20세기 소년'의 재팬을 갈라놓은 높이보다 낮다. 하긴 높이가 무슨 문제랴.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 세워진 '명박산성'은 컨테이너 두개높이 밖엔 안되지만 세상 어느것보다 훌륭히 제 역할[?] 수행하고 있음인데..
집단 환각 폭도들의 광란의 돌진이 숨막히는 공간에서 튀어 나와줘야 됨에도 불구하고, '28일후', '새벽의 저주'등에서 보여진 에너지 가득한 군중 돌진에 한참 못 미친다. 격리공간에서 숨막힐듯 돌진해 오는 '에어리언2'의 실험실 탈출씬을 상기해 보라.
격리벽안 스코들랜드 똘마니들의 스타일은 매드맥스 오마쥬라고 했지만 ... 아무리 봐도 그저 코스튬이라고 밖엔 .... 라스트 하이웨이 체이스씬 역시.... 매드맥스가 얼마나 큰 기념비를 세운 작품인지 되새겨 줄 뿐. 벤틀리와 매드맥스 코스튬 카들의 체이스씬은 사실 헐리웃영화가 아님에도 꽤 공들인 느낌은 난다. 하지만 전체적인 아우라에서 빈티나는건 어쩔수 없다.
반면 액션씬 곳곳에 배어있는 양념 고어씬은 흥미롭다. 시체 유기는 기본이요. 머리통 박살, 사지절단은 애교. 남용되지 않고 적절한 타이밍[?]에 잘 섞여 있다. 최고 백미는 인간 바베큐씬. 상대적으로 아주 빈약한 광기의 군중들이 못내 아쉽지만, 사체유기만 놓고 보면 자연스레 고개 돌리게 만든다.
로나 미트라.[Rhona Mitra] 얼핏 '언더월드' 일당백언니 케이트베킨세일인줄 착각하기 쉽다. 스판 쫄쫄이도 비슷하니. 하지만 이 언냐의 포스는 제대로다. 그 이미지는 무게있으며 중심을 놓지 않는다. 닐마샬의 오마쥬 목록에는 전혀 들어 있지 않지만 그녀의 이미지는 '공각기동대'의 모토코 쿠사나기 소령의 이미지. '뉴욕으로 부터의 탈출' 에서 나오는 커트러셀을 참조했다지만.. 그 일당 사내졸개들을 부리는 위치, 소령이라는 설정도 그렇고 통신장치를 통해 명령을 내리는 모습도 모토코 쿠사나기의 재림이다. 가장 코스튬 싱크로율 높은 배우 이미지가 아닐까.
재밌는건 결정적인 순간 도와주는 바트의 역할도 존재 한다는 것. 조금 덜 생긴 덴젤워싱턴상사가 그녀를 지켜주고 나아가 최후에는 공사를 구별 안한듯한 묘한 뉘앙스의 눈빛도 한번 쏴준다.
두뇌싸움을 통한 정부와 뒷거래 장면 역시 흡사하다. TV판 공각기동대 SAC 의 최대 적 '카즌도 고다'정도쯤 될법한 카나리의 음모를 나름대로 머리굴려 뒷통수 치기도 한다.
문자는 정체를 규정하고 풀어 설명하려 존재한다. 그림은 좀더 말할수 없는 어떤 영역을 표현할 수 있겠고.
항상 자신의 느낌, 생각을 표현할때 즉, 타인과 소통에 직면했을때, 그 말할수 없는 뭔가를 설명하고 싶은데 마땅한 도구를 찾지 못할때 안타까움이 크다. 그렇게 묻어둔 안타까움은 훗날 어쩌다 타인의 좀더 쉬운 표현을 만났을때, 기쁨은 배로 커진다. '그래 내가 말하고 싶었던게 이거야.' 라면서...
그 알수 없는 뭔가가 본 블로그의 주제인 '푼크툼' 이고 훗날 우연히 마주친 공감이 '세렌디피티' 라고 볼수 있겠다.
청소년기를 지독하게 보낸만큼 비례해서 공명이 가능한 영화 한편이 있다. 사실 영화가 썩 특별하거나 완성도 있어 뵈진 않았다.
키타노다케시의 영화군은 예의 그 무심함이 참 매력이다. 독특한 그의 스타일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에 있는 영화중 하나일뿐이다.
'키즈리턴'
고딩 선후배사이로 야쿠자를 꿈꾸고 또 하나는 권투선수를 꿈꾸고 ... 울고 웃으며 현실에 부딪혀 가는 성장영화라고 짧게 정의도 가능하다.
의욕에 불타 넘치는 열정을 권투선수 데뷔위한 훈련 과정으로 건전하게 쏟아붓던 과정, 특히 넘치는 에너지 앞서가는 다리 주체못해 육교계단을 단박에 뛰어오르는 장면은 두손 불끈 쥐게 해줬다.
가장 백미는 마지막 자전거씬. 권투선수로서의 진로는 포기당하고 야쿠자에 신체훼손되고 학교에선 퇴출되고 막장에 몰린 우리 키즈들.. 함께 자전거타며 묻는다.
LGT 오즈 에 맞서 SKT 데이타 퍼펙트가 출시됐고 아르고, 캔유등 LGT 오즈 전용단말기만큼 햅틱폰으로 SKT의 풀브라우징 서비스도 되고 김건모까지 CF에서 풀브라우징 노래부르면 되고 .... 풀브라우징을 주제로 불붙기 시작하군요. 나아가 주력 단말기의 대결로까지 확장되는 군요.
VS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과 생각입니다. SKT 는 참 교활합니다. 말로는 풀브라우징 기술과 무선 데이타 개방을 가장먼저 연구하고 개발해 왔다고 하지요.
LGT 오즈의 파격이 소기의 반향을 일으키리라 재빨리 감지했는지 데이타 퍼펙트라는 요금제로 맞대응. 전형적인 물타기지요. 더불어 '한발 걸쳐놓기' 이기도 하구요.
항상 그렇듯, 절묘한 포지션으로 자사 이탈을 방지하고 고객들의 돈을 빼낼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서 가격을 산정합니다. 기업 생리의 본질이지만, 유독 얄미운 행동이 눈에 밟히는건 어쩔수 없군요. 덕분에 욕을 먹지만 그 욕은 항상 프론티어 유저층에서만 그치게 되고 다수의 일반 유저들의 실제이탈은 방지하는 선에서 항상 마무리됩니다. 절묘한 장벽입니다.
'오즈'와 '데이타 퍼펙트' 또는 '햅틱'과 '아르고'의 비교가 이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요금 6천원 VS 1만원 은 안타까운 비교이지요.
하나의 서비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사실 일반 유저입장에선 알 필요없습니다. 그저 결과가 중요할 뿐이죠. 무선 인터넷은 즐기고 싶지만 통화품질 떨어지고 서비스 안좋고 상대적 소수인 LGT 로 넘어갈 결정적인 행동요인이 되기엔 4천원차이는 큰 매력이 되지 못하는 겁니다. 그저 이쁘고 신기하기만한 햅틱폰에서도 뒤늦게 풀브라우징이 되고, 가뜩이나 무거운 웹페이지 열기에도 바쁜 모바일 기기환경에서 열등한 해상도는 그리 큰 불편함이 아닐겁니다. 그래서 4천원이상의 체감비용절감을 느끼지만 더 지불하더라도 짐싸들고 이사갈 만큼 행동요인이 안되는 거죠. 이 보이지 않는 장벽의 범위를 SKT 는 너무나 잘 알고 대응한다는 겁니다. 저울에 올려놓고 간보며 시험해 보고 있다고나 할까요.
문제는 SKT 의 저 영악함은 통신시장 발전에 아무런 도움을 못준다는 겁니다. SKT 의 R/D[연구센터]는 아마 통신요금 연구에만 집중하고 있나 봅니다. 수많은 부가 서비스의 그물, 스펀지처럼 야금야금 빨아들이는 갖가지 요금들. 치열하게 청구서 들여다보고 계산해야만 하는 복잡하게 꼬인 요금제들.
정작 중요한 통신기술은 어느것 하나 선도적인 역할을 못하고 눈에 귀에 착착 감기는 CF, 이런 그물 요금제들만 연구하고 있다는 거죠.
풀브라우징에 관한 상기 내용이 대표적인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구요.
LGT 오즈는 단순히 요금이 싸다는 장점이 아닙니다. 무선 데이타 시장을 개방한 ... 과감히 개방한 첫 사례입니다. 곧 SKT 의 무선데이타 개방 계획이 발표됩니다. 얼마전 하나로와 합병했던 승인조건으로, 해야되는 의무이지요. 그 수위와 범위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앞으로 대한민국 무선 데이타 통신시장은 결정됩니다.
소비자로 봐서는 말이죠. 지금 만큼 괜찮은 타이밍이 없습니다. LGT 가 먼저 기름을 부어 놓았고 SKT 의 발표가 코앞이고 ... 소비가가 불만 그어 붙이면 됩니다. 소비자 반응이 도화선이 되는거죠.
지난 망내 통화료 할인 붐이 잠시 불었을때, LGT 대리점엔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더군요. '국민 모두가 LGT 로 바꾸면 대한민국 통화료는 공짜다' 라고.. ㅎㅎㅎ
불행히도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큰 움직임없이 그냥 있는 휴대폰에서 잘되기만 하면 된다는 겁니다. 서비스 이면의 실상, 역학관계는 어떠한지 ... 복잡한 계산은 할 필요가 없는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장 주도업체인 SKT 가 선두에서 그 복잡함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으면서, 소비자들에겐 CF 를 통한 메세지로 그냥 단순히 쉽게 살라고 선전한다는데 있는거죠.
어떤 세력이 대안으로서 견제 또는 균형의 힘을 발휘할수 있을까요. 경쟁사회에선 합리적인 소비로 경쟁회사를 키워주는 스마트한 소비자가 주체가 될수 밖엔 없습니다. 특정상품의 시장진입 초기, 항상 지배기업과 프론티어 소비자군의 싸움이 진행됩니다. 절대다수인 일반 유저를 대상으로 놓고 말이죠. 시장의 보이지 않는 가격 조절기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막대한 자본의 지배기업은 CF 같은 선전도구를 통해 일반유저 보호 장벽을 만들고, 프론티어 유저들은 프리뷰, 체험기, 커뮤니티를 통해 장벽을 깨기위한 여론 주도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이번 무선 데이타 시장 개방을 놓고 벌이는 공방전은 어떻게 될까요. 안타깝게도 바깥세상은 모두 개방으로 끝난 싸움을 우리는 이제서야 시작하게 됐다는 거지요.
실제 체감성능에선 별차이없어 보이지만, 전면 개방된 데이타 기반에 800 * 480 해상도 풀브라우징은 그래서 의미있습니다.